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감정의조절- 다산어록청상

삶의지혜 명상/처세술

by 더블해피 2025. 2. 18. 22:45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한 차례 배불러 살이 찌고 한번 굶어 수척한 것을 일러 천한 짐승이라 한다

 

안목이 짧은 사람은 오늘 뜻 같지 않은 일이 생기면 낙담하여 눈물을 줄줄 흘리고

내일 뜻에 맞는 일이 생기면 생글 거리며 얼굴을 편다

일체의 근심과 기쁨, 즐거움과 분노, 사랑과 미움의  감정이 모두 아침저녁으로 변한다

달관한 사람이 이를 보면 비웃지 않겠는가?

기쁨과 슬픔애도 굴곡이 없는 속 깊은 사람의모습

 

한두끼 굵고 비쩍 마르거나 한 끼 배불리 머고 금세 표가 나는  것은 천한 짐승들의 일이다

상황의작은 변화에 일희일비 하는 것은 군자의  몸가짐이 아니다

이랫다 저랫다 감정의 기복이 잦은 것은 내면의 수양이 그만큼 부족한 탓이다

한치 앞을 내바보지 못한 채 들뜨고 가라앉지마라

세상을 다 얻은 양 날뛰지지도 말고, 새상이 다 끝난 듯 한숨 쉬지 마라

바람이 불어 흔들 수 있는 것은 표면의 물뿐이다.

그 깊은 물속은 미동조차 않는다

웅숭 깊은 속내를 지녀,경박함을 끊어라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